엉망이 됐어

유리가 깨지는 소리에 그녀는 잠시 얼어붙었다가 곧바로 계단을 뛰어 올라갔다. 두려움과 안도감이 뒤섞여 심장이 쿵쾅거렸다. 그가 집에 돌아왔다. 그녀는 계속 그의 이름을 불렀지만 아무 대답이 없었는데, 이제 적어도 그가 여기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가 어디에 갔든 돌아올 때까지 몇 시간이나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되었다.

그녀는 복도에서 걸음을 멈췄다. 자신의 방에서 몇 개 떨어진 곳이었다. 그가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하던 찰나, 자신의 방에서 움직이는 소리가 들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왜 그가 그녀의 방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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